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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ary/2016

지진, 원전을 그린 재난 영화 판도라

미소띠움 2016.12.09 11:54
어제 메가박스 화곡에서 영화 판도라를 봤다.

나는 예전부터 "우리 이 영화 보자~"라고 하면 재미가 반감될 가봐 검색 및 정보를 완전(?) 차단하는데.

극장에 들어가서 보니 '판도라'는 재난 영화이면서 원자력을 소재로 한 영화였다는~



처음 시작 부분부터 약 30여 분 정도는 정말 짜증이 났었다.

짜증 난 이유가 영화가 재미없거나 연기를 못한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

영화 속 내용이 현실과 너무나 닮은 모습이 짜증이 나더라는.



특히 이경영의 아주 실감 나게 연기하는 부분에서 지금과 똑같은 모습과

"세월호가 가라앉을 때에 이러한 상황이었겠지"라는 생각과 함께 순간 짜증 지수 100%~!

하긴 뭐 영화에서 대통령은 회의를 소집하고 자리라도 지키고 있었지만 

현실에서는 7시간 동안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아직도 정보공개를 안하고 있지.

왜일까! 왜!!!


위에서 허둥지둥하는 사이 원전은 폭파되고,

그 이후 원전 폭파 후부터 끝날 때까지는 나의 눈에 눈물이 고이게 하는 부분이 많았다.

어찌 보면 뻔한 재난 영화의 스토리겠지만 그래도 몰입할 수 있게 빠른 흐름과 대응이 좋았던 것 같다.


김남길 나오는 영화를 2014년도 해적: 바다로 간 산적을 본 후 처음이었는데(그 사이에 어떤 영화를 찍었는지는 잘 모르겠다는~)

그때와는 사뭇 다른 이미지를 각인시켜주는 영화였으며, 최근 경주 지진에서도 보았듯이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현실에 맞춰 시기적절하게 잘 나온 영화~!


개인적인 평점은 5점 만점 중에 4.5!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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